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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재다신약> 오늘 주식과 코인이 동시에 급락하는 바람에 만나고 대화하는 사람들마다 전부 저에게 이 얘기를 하더군요. 비트코인의 운명차트가 궁금하다는 분의 말씀을 듣고 재미로 한번 뽑아봤습니다. 비트코인의 사주, 아니 삼주.  뽑아놓고 보니 재다신약 사주라 괜히 더 웃기더라고요.대운 흐름은 여성인지 남성인지에 따라 다르게 흐릅니다.아마추어라도 대운흐름 정도까지 볼 줄 아시는 분들은 비트코인이 여성인지 남성인지 맞춰보시겠어요? ㅋㅋ별자리 차트는 (출생지가 미국일 것 같지만 개발자의 이름을 참고해서 도쿄로 임의 설정 했습니다.)↓이런 경우엔 비트코인의 삼주는 정확하게 볼 수 있으나 출생지와 시간을 모르는 관계로 점성술 차트는 정오로 설정해 상승궁과 하우스 배치 및 가상점들이 무의미합니다. 달을 제외한 행성의 하우스 포지션..
<선생님, 저 주식 해도 되는 사주인가요?> 2020년에 주식시장이 들썩이면서 이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대폭 늘어나서 매일 앵무새처럼 답하다가 지쳐서 쓰는 글입니다. 저는 사실 이 질문을 저에게 디테일하게 물어보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제가 답변을 드리는 건 개인의 사주 특성상 보이는 성향에 주식이 맞는지를 말씀드리는거지, 맞는다고 반드시 수익이 나는 걸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식이 잘 맞겠네요라고 해서 아무데나 투자했는데 손실나면 제 탓 할거 아닙니까? 책임지지 못할 말은 안하자는 주의라서 부담스럽습니다. 명리학적으로 주식투자에 유리하고 불리한 기준을 간략히 적어볼테니 본인 사주를 조금 볼 줄 아시는 분들은 셀프로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1.투자는 편재입니다. 일단 편재가 있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기본적으로 정재는 개미처럼 모으고,..
<기신 운과 水오행 과다의 문제점> 요즘의 제 상황인 동시에 내담자들 중에도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어서 한번쯤 글로 정리해 남겨보려 합니다. 작년인 경자년에 이어 올해 신축년까지 운의 최대 피해자는 저와 같은 金(특히 경금)일간이면서 겨울에 출생했고 사주에 水오행이 발달한 조건을 갖춘 사람이 됩니다. 이전에 썼던 명리글에 비해 다분히 개인적인 글이 될 수도 있겠네요. 경금,정화,기토 일간에 겨울생 금수다자면 조금씩 해당사항이 있을 겁니다. 명리는 밸런스를 맞추는 것을 이상적인 상태로 보기 때문에 어떤 오행이든 부족하거나 과하면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저는 다른 오행보다 수오행이 과한 경우를 가장 안좋게 봅니다. 제가 해당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는 걸 아래 내용을 다 읽고나면 이해하게 되실겁니다.  기신운이란..
<For 신약한 식상다자> 아마추어로 사주 공부해서 남의 사주를 봐주는 (선무당이 사람잡는) 이들을 좋아하지 않지만 누구든 명리의 기초를 공부해서 본인 사주의 기본 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좋다고 보는 입장이다. 내가 말하는 수준은 운세분석까지는 무리고, 자신의 일간과 일주/많고 적고 없는 오행/격국과 용희신을 아는 정도. 그래야 자신에게 무엇이 이롭고 해로운지, 어떤 행동을 하면 좋고 안하면 좋은지를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나도 명리학을 공부한 이후 가급적이면 일 외의 영역에서는 식상을 안쓰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는데, 천성을 거스르는 것이니 당연히 쉽지가 않다. 식상의 대표적인 활동은 말하기, 글쓰기, 만들기, 일하기, 돈벌기, 몸 움직이기, 성 에너지 사용하기, 임신과 출산, 남의 사정에 참견하기, 타인에게 뭘 해주기..
<남자복에 관심도 없습니다만> 업무 시작 전에 컴퓨터를 켜고 네이버 블로그 메인화면에 진입하면 팔로우 중인 동종업계 블로그들의 새 포스팅이 뜬다. 단순히 정보 수집 차원에서 팔로우를 해둔 것 뿐이지만 종종 눈살 찌푸려지는 포스팅이 보여서 이걸 끊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늘 고민이 된다. 어제랑 오늘도 '남자복 없는 여자 관상'이라는 제목으로 오만가지를 다 써놓은 게시물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나도 모르게 아침부터 입에서 욕이 튀어나왔다. 눈썹 사이에 주름이 어쩌고부터 시작해서 목소리 큰 것까지 다 트집잡는 글이었다. (늙으면 눈썹 사이에 다 주름 생긴다 옘병...)역술인들의 이런 여혐 행태를 볼 때마다 그들의 무지함과 무식함이 안타깝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동시에 화도 난다. 그리고 여자가 어쩌고, 남자복이 있네 없네, 하는 글을 볼..
<연애상대로 어떤 남자를 피하는 것이 좋은가> 바야흐로 꽃 날리는 짝짓기철(?)이 돌아온 지금.. 릴리스의 방 최초로 좋은 냄저친구 고르는 법을 풀겠습니다. 연애사업에 관심있는 청춘들은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남성 회원님들은 잠시 눈감고 지나가시거나 본인이 해당되는 부분이 있으면 개선토록 노력하시고, 이성애자 여성 회원님들은 눈을 크게 뜨고 정독하십시다.(단, 명리를 아예 모르는 사람이면 일부 용어를 알아듣기 힘들 수 있습니다.)사주나 별자리, 수비학 상담 등을 통해 개인맞춤형 상담을 받으면 자신에게 딱맞는 사람의 조건을 좁힐 수 있지만, 이렇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쓰는 글에서는 좋은 연애상대의 조건보다는 안좋은 조건을 걸러내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게 맞기 때문에 어떻게보면 이 글은 이미 연인이 있는 분들에게는 분란을 조장하는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흉사구간의 액땜과 미용실 가는 날의 일진> 흉운에 수술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 편인데요, 그런 경우 두 가지 상반된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보게 됩니다.1.흉한 시기니까 몸에 칼 대는 게 당연하다, 이때 해야한다.2.수술했다가 의료 사고가 나거나 예상치 못한 후유증으로 길게 고생한다. 하면 안되고 운 좋을 때까지 기다린다.둘 다 맞는 말 같죠? 1번은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마음이 담대한 분들이, 2번은 불안과 조심성이 많은 분들이 주로 하는 생각이고요. 그런데 저는 병원에서 의학적 근거를 들어 권했다면 흉운에 수술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2번의 경우 부작용 가능성이 제로인건 아니지만 지나친 걱정인 것도 맞습니다. 사람이 평생 어떤 식으로든 힘들지 않고 살 수 있을리가요. 그러니 만약 누군가의 신년운세에 질병, 사고, 수술수 등을 뜻하는 흉운이..
<여자는 관운에 하나밖에 못가진다?> 남자는 가능하지만 여자는 관운에 여러가지 관을 동시에 취할 수 없다는 말을 다른 곳에서 듣고 왔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그게 마치 만고의 법칙이라도 되는 것처럼 많은 역술인들이 손님들에게 그런 말을 하나봅니다. "네가 남자였으면 내년에 취업도 하고, 결혼도 할텐데, 넌 여자니까 그렇게 못한다. 여자는 하나만 가질 수 있다."진짜냐고 저한테 와서 많이들 묻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론은 명리학에 없습니다.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되고, 그런 모든 것들은 운명학의 원리가 아니라 여성과 남성의 신체적 차이와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인해 벌어지는 '현실에서의 상황'이죠. 그래서 그 질문을 들으면 저도 100% 아니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한정된 자원을 가진 존재잖아요. 아주 보편적이고 단순한 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