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팔자

(4)
-인터뷰 기사 공유- 9월에 전화로 인터뷰했던 경향신문 기사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분량에 비해서 제가 등장한 부분은 짧지만)여성주의적/MZ관점에서 바라본 사주와 타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커버스토리]MZ세대는 사주·타로에 묻는다…“나는 누구인가요?”‘그놈 속마음은 대체 뭐였을까.’ 2020년 겨울, 만나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날이었다. 김현지씨(28)는 멍하니 휴대전화 속 유튜브 영상을 바라봤다. 화면에는 네 장의 타로가...www.khan.co.kr  내 팔자가 세다고요?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팔자대로 살아지는구나 느낄 때> 벌써 꽤 된 이야기인데, 내게는 수년간 소셜 모임을 함께한 지인이 있었다. 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여성으로 공통의 관심사가 많아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여러개의 모임에 함께 참여를 했었다. 나는 모임에 나갈 때 목적이 분명하고 지식과 정보가 많은 사람을 가까이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드물게 내쪽에서 먼저 친해지길 원했던 인연이기도 했다. 그렇게 반년 정도를 알고 지내다가 우연히 그 언니의 생년월일시를 알게 된 날, 집에 와서 사주팔자와 별자리차트를 열어보았는데…   약간의 충격을 받았었다. 온갖 안좋은 차트란 차트는 다보는 역술인이 보기에도 아주 심각하게 모든 인간관계가 안좋은 운명차트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쉽게 말해 점성술 차트에서는 인간관계 라인에 오직 상태가 나쁜 흉성만 포진한 사람. 내가 처음부..
<기신 운과 水오행 과다의 문제점> 요즘의 제 상황인 동시에 내담자들 중에도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어서 한번쯤 글로 정리해 남겨보려 합니다. 작년인 경자년에 이어 올해 신축년까지 운의 최대 피해자는 저와 같은 金(특히 경금)일간이면서 겨울에 출생했고 사주에 水오행이 발달한 조건을 갖춘 사람이 됩니다. 이전에 썼던 명리글에 비해 다분히 개인적인 글이 될 수도 있겠네요. 경금,정화,기토 일간에 겨울생 금수다자면 조금씩 해당사항이 있을 겁니다. 명리는 밸런스를 맞추는 것을 이상적인 상태로 보기 때문에 어떤 오행이든 부족하거나 과하면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저는 다른 오행보다 수오행이 과한 경우를 가장 안좋게 봅니다. 제가 해당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는 걸 아래 내용을 다 읽고나면 이해하게 되실겁니다.  기신운이란..
<남자복에 관심도 없습니다만> 업무 시작 전에 컴퓨터를 켜고 네이버 블로그 메인화면에 진입하면 팔로우 중인 동종업계 블로그들의 새 포스팅이 뜬다. 단순히 정보 수집 차원에서 팔로우를 해둔 것 뿐이지만 종종 눈살 찌푸려지는 포스팅이 보여서 이걸 끊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늘 고민이 된다. 어제랑 오늘도 '남자복 없는 여자 관상'이라는 제목으로 오만가지를 다 써놓은 게시물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나도 모르게 아침부터 입에서 욕이 튀어나왔다. 눈썹 사이에 주름이 어쩌고부터 시작해서 목소리 큰 것까지 다 트집잡는 글이었다. (늙으면 눈썹 사이에 다 주름 생긴다 옘병...) 역술인들의 이런 여혐 행태를 볼 때마다 그들의 무지함과 무식함이 안타깝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동시에 화도 난다. 그리고 여자가 어쩌고, 남자복이 있네 없네, 하는 글을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