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신약한 식상다자>
아마추어로 사주 공부해서 남의 사주를 봐주는 (선무당이 사람잡는) 이들을 좋아하지 않지만 누구든 명리의 기초를 공부해서 본인 사주의 기본 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좋다고 보는 입장이다. 내가 말하는 수준은 운세분석까지는 무리고, 자신의 일간과 일주/많고 적고 없는 오행/격국과 용희신을 아는 정도. 그래야 자신에게 무엇이 이롭고 해로운지, 어떤 행동을 하면 좋고 안하면 좋은지를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명리학을 공부한 이후 가급적이면 일 외의 영역에서는 식상을 안쓰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는데, 천성을 거스르는 것이니 당연히 쉽지가 않다. 식상의 대표적인 활동은 말하기, 글쓰기, 만들기, 일하기, 돈벌기, 몸 움직이기, 성 에너지 사용하기, 임신과 출산, 남의 사정에 참견하기, 타인에게 뭘 해주..